힙합그룹 MIB, ‘W 사관학교’로 컴백 시동

기사 등록 2012-03-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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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힙합그룹 엠아이비(MIB)가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MIB는 오는 3월 21일 엠넷(Mnet)에서 첫 방송되는 ‘W 사관학교’ 시즌2 주인공으로 발탁,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W 사관학교’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주는 기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포맷에서 벗어나 주인공인 MIB가 월드스타 양성소에 입학해 케이팝(K-POP) 한류 열풍의 새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8주간 혹독한 수업을 받는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MIB는 ‘W 사관학교’ 특별반에 입학, 아이돌의 노하우를 마스터하기까지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보여준다. 지난 시즌1 주인공이었던 보이프렌드가 소년다운 풋풋한 모습으로 인기몰이 한 바 있다면 MIB는 힙합그룹인 만큼 약간은 악동 같고 엉뚱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W 사관학교’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MIB는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등이 소속된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4인조 힙합그룹으로,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이며 차세대 힙합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뮤지션 윌 아이엠과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무대 외에서는 노출을 자제해왔기 때문에 이번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MIB는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대중들에게 MIB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보다 진솔한 모습으로 우리를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IB는 오는 4월 5일 컴백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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