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성유리-정겨운, 사랑 확인하며 '해피엔딩'

기사 등록 2011-07-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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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로맨스 타운'이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4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최종화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강건우(정겨운 분)와 노순금(성유리 분)이 다시 맺어지고, 일번가 식구들 모두 행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으로 떠난 강건우(정겨운 분)는 순금(성유리 분)에게 반쪽 복권과 함께 복권 당첨금의 수령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한다. 순금은 복권 당첨금을 받았지만 돌아오지 않는 건우가 야속한 마음에 오현주(박지영 분)와 술잔만 기울인다.

건우는 미국에서 1000억대의 증권부자가 돼 돌아왔지만 순금에게 그 사실을 숨기고, 넉살좋게 빈털터리인 척 한다.

식모들은 현주의 생일날 일번가 식구들을 모두 모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고스톱을 치기로 한다. 건우는 순금과 함께 태원에게 김치전을 전해주며 순금과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던 태원도 순금의 김치전을 맛본 후 마음을 돌려 트로피(양정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종화 마지막 장면에서 식모들은 케이크에 초를 붙이고, 그간 부유한 재벌가에서 식모살이하며 겪은 돈과 사랑에 대한 설움을 훌훌 털어버리자고 말한다. 다섯 식모들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휴머니즘과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로맨스 타운'은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로맨스가 넘치는 일번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해피엔딩을 선보였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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