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민, 장윤정-홍진영과 ‘女 트로트 트로이카’ 만든다

기사 등록 2013-08-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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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신인트로트 가수 이지민이 장윤정, 홍진영과 여자 트로트 트로이카를 형성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지민은 8월 29일 소속사를 통해 “침체된 트로트계에 활기를 불러 넣을 수 있도록 ‘붕붕붕’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지민의 데뷔곡 ‘붕붕붕’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이승철의 ‘My love', 시아(XIA)의 '사랑하나 봐’ 등을 작업한 전해성 프로듀서가 직접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 했다.

전해성 프로듀서는 가녀린 것 같으면서도 호소력 짙은 느낌을 한껏 풍기는 이지민의 목소리에 반해 신인이지만 이번 작업을 도왔다는 후문이다.

‘붕붕붕’은 구슬픈 첼로와 만돌린, 나일론 기타솔로를 내세우며 폴카 리듬을 채용한 신선한 분위기의 '하이브리드 트로트'로 가요계의 새로운 시도라는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번 들으면 잊혀 지지 않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인이 자신의 슬픈 감정을 이야기하며 기분전환 할 곳으로 데려다 달라는 내용이다.

과연 이지민이 2004년 ‘어머나’를 발표해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은 장윤정, 2010년 데뷔한 홍진영과 트로트 음악계에서 새로운 트로이카를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민 소속사 관계자는 “트로트는 몸에 트로트 DNA가 없으면 못한다. 이지민은 지방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꿈일 정도로 트로트를 좋아한다”며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민은 최근 가수 김장훈이 총기획과 연출을 맡은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무대에서 데뷔무대를 가졌으며 오는 31일 MBC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 및 라디오, 각종 공연 등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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