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패션뷰티의 꽃' 네일아트, 네일 케어 방법 배우기
기사 등록 2016-05-1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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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 박수정 기자]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하는 정신을 지향하는 스마트&벤처 미디어 이슈데일리. 이번에는 이슈데일리 기자가 네일아티스트 직업체험기에 나섰다. <편집자 주>
'패션뷰티'의 꽃 '네일아트'. 한층 화려해진 손톱은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렇기에 네일샵은 많은 여성들이 기분전환을 위해 찾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슈데일리는 최근 서울 잠실 이가자 헤어 네일아티스트 노현주씨를 만나 네일케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직접 체험해봤다.
요즘은 '젤 네일'이 대세다. 젤네일의 장점은 빨리 마르고 광택감이 우수하다. 일반 폴리스보다 지속력이 좋아 젤네일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젤 네일은 체계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손톱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네일관리 절차를 알아보고자 한다.
케어의 첫 단계는 손톱 다듬기다. 원하는 취향에 따라 라운드, 스퀘어, 라운드 등으로 손톱 쉐입을 잡는다. 또 큐티클 제거로 손톱을 깔끔하게 정돈한다. 주의할 점은 푸셔 사용 전 오일을 넉넉히 발라 큐티클이 부드럽게 밀릴 수 있게 해야한다. 니퍼 사용시 과하게 큐티클을 제거하려고 하면 자칫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초보자에게는 큐티클 제거 단계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컬러를 입히기에 앞서 먼저 베이스를 발라줘야 한다. 베이스를 먼저 바르는 이유는 손톱을 보호하기 위함이 최우선이다. 또 컬러가 잘 밀착되게 도와주며, 손톱이 착색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컬러를 바르기에 앞서 2016년 여름 트렌드 컬러에 대해 물어봤다. 노현주 아티스는 네일 컬러판을 보여주며 "요즘은 톤 다운된 파스텔 컬러들이 인기가 많다. 여름에 청량감을 줄 수 있는 형광 컬러도 많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변진희 기자는 하늘색톤, 박수정 기자는 핑크톤을 각각 선택.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아 직접 발라봤다. 젤 네일을 손톱에 한번 바르고 젤 램프를 이용해 굽고, 또 한번 더 발라야 한다. 그래야 발색이 잘되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변기자는 펄로, 박기자는 네일 도장을 이용해 귀여운 캐릭터를 포인트를 줬다. 이외에도 프렌치, 큐빅, 아트펜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데코까지 완료됐다면 탑코트를 발라 마무리해준다. 탑코트는 광택을 더욱 살려주며, 벗겨짐을 방지해 네일을 오래 유지하게 만들어 준다.
마무리 단계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핸드 마사지다. 첫 번째는 로션을 발라 푸석한 손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다음으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손등부터 손가락 사이를 서서히 문지른다. 이어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서 손가락 마디를 잡고 당겨준다. 특히 몸에 혈이 가장 많은 손바닥을 지압해주는 게 포인트. 주먹으로 손등을 톡톡 두드려 마무리 한다.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따뜻하게 적신 수건으로 닦아준다.
박기자의 후기 : 확실히 네일은 기분을 전환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올 여름 트렌드 색으로 물들어진 손톱을 보니 자신감이 업된 기분이 든다. 또 네일아트과정에 대해 쉽고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유용했다. 무엇보다 네일아트의 키포인트는 '청결'이라는 네일아티스트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손마사지를 하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평소에도 셀프로 손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돼 좋았다.
변기자의 후기 : 평소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어 예쁜 손톱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셀프로 큐티클을 제거하다 '피를 본' 경험이 있었던 지라, 그저 손톱이 기르면 깎기만 할 뿐 특별한 관리 없이 방치해뒀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손톱을 보니 앞으로 시원한 느낌과 함께, 앞으로 손톱 케어에 조금 신경을 써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블루 계열의 컬러를 발라줬다. 간만에 기분전환, 여성스러워진 느낌이다.
[사진=변진희 기자, 장소=이가자 헤어 잠실롯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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