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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차가운 말투..‘마녀 선생’ 변신

기사 등록 2013-05-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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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 티저 영상에서 짧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월 15일 공개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의 33초 티저 영상에서는 어둡고 음산한 화면 속에서 냉정하고 차분한 마선생(고현정 분)의 미소와 경악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고현정은 티저 영상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학생들 앞에 서서 “제가 마여진입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게으른 평화는 끝났다’, ‘교실을 지배하는 여왕이 온다’ 등의 자막이 나오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또 “내게 하려는 어떤 도전도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며 엄포를 놓았다. 학생들은 불만과 무서움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고현정은 블랙 정장을 차려입은 채 흐트러짐 없는 단발머리에 무표정한 얼굴과 서늘한 미소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그와 다섯 명명의 아역배우들이 펼치게 될 분투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티저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공포 영화를 보는 듯 긴장감이 느껴진다. 본방 사수”, “33초짜리 티저 영상이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고현정씨 연기 기대된다”, “티저만 봐도 진짜 대박. 얼른 방송했으면 좋겠네요”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해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여왕의 교실'은‘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