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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개리, 유재석-추신수 누르고 5연승 '新딱지 신동'

기사 등록 2012-11-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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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개리가 유재석과 추신수 선수를 제압하며 딱지 서바이벌 대결에서 5연승을 거뒀다.

11월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프로야구 선수 류현진과 추신수, 배우 진세연이 출연해 '이름표 떼기 추격전'과 '초능력 야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런닝맨'은 추신수 팀과 류현진 팀으로 나뉘어 딱지 서바이벌 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류현진을 제압하며 또 한번 놀라운 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바통을 이어받은 개리는 가볍게 딱지를 넘기며 승리, 추신수에게 굴욕을 안겼다.

개리의 활약은 끝이 없었다. 개리와 맞붙은 하하와 지석진은 힘 없이 나가떨어졌다. 이어 등장한 개리의 월요커플 송지효는 "(딱지를)넘길거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개리는 "그럼 나랑 사귄다고 말해"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송지효 역시 개리에게 패했고, 추신수 팀의 마지막 희망은 유재석이었다. 원조 딱지신동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좀처럼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개리가 유재석의 딱지를 뒤짚어 5연승을 거두는 쾌거를 안았다.

5연승을 차지한 개리는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여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