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 ‘뷰티풀 마인드’ 장혁, 살인사건 누명 써 ‘난관 봉착’

기사 등록 2016-07-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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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장혁이 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이재훈)에서 ‘강철민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며 난관에 봉착했다.

이날 이영오(장혁 분)와 계진성(박소담 분)은 강철민(이동규 분) 집에서 마주했다. 계진성은 어지럽혀진 강철민의 집을 치우기 위해 들렀고, 이영오는 그의 진료기록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주치의를 찾기 위해 방문한 것이었다.

계진성은 이영오에게 그의 아버지 이건명(허준호 분)와의 관계에 대해 어떤 아버지와 아들 사이냐고 궁금해 하며 “내가 아는 아버지와 아들은 이런 사이인데”라고 강철민 부자의 사진을 바라봤다.

이영오는 사진을 보다가 시선을 옮겨 그 옆에 위치한 쪽지를 미심쩍은 눈으로 쳐다봤다. 그리고 결국 쪽지는 강철민의 주치의가 적힌 기록을 발견하게 됐다. 강철민의 주치의는 채순호(이재룡 분)였던 것.

이영오는 강현준(오정세 분)에게 진범이 누구인지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수술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음을 알려 달라고 했다. 강현준은 곧바로 의사들을 소집했고, 지금까지 일어난 의료사고가 모두 살인사건임을 말했다. 하지만 강현준은 “그 범인은 바로 이영오 선생이다”라고 이영오에게 누명을 씌웠다.

이어 김민재(박세영 분) 또한 “내가 증명하겠다. 이영오 선생은 병원에 있어선 안 될 사람이다. 반사회적인격장애, 사이코패스니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강철민을 둘러싼 진실공방전은 ‘뷰티풀 마인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 중이다. 특히 극 속 캐릭터들의 치밀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누명을 쓰게 된 이영오는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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