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뷰]‘몬스터’ 강지환, 수현과 손잡고 ‘도도그룹 비리 알아낼까’

기사 등록 2016-05-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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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강지환이 도도그룹의 비리를 알아내기 위해 수현과 손을 잡기로 결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유성애(수현 분)의 도움을 받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탄은 도광우(진태현 분)의 비리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수하 양동희의 건물에 은밀히 들어갔다. 하지만 강기탄은 양동희에게 적발돼 목숨이 위험해졌고, 유성애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 유성애는 “네 정체가 뭐냐”고 물었고, 강기탄은 “점수 따려고 양동희 뒷 조사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성애는 “도광우 사장 비리 조사에 협조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강기탄은 자신이 양동희 방에 장착한 감시 카메라를 조건으로 내걸며 “녹화 영상을 보여줄테니 양동희 밑으로 몰래 취직시켜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협조를 하기로 결정한 것.

강기탄은 유성애에게 녹화 영상을 통해 양동희 목에 걸린 USB, 비밀금고의 위치를 알려주며 “네가 양동희를 유혹해서 금고 문을 열어라”고 말했다. 이후 강기탄은 양동희를 유혹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지만, 이들의 작전은 순탄대로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도도그룹의 비리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 가운데, 두 사람의 협조로 강기탄이 복수의 문턱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몬스터’는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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