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재욱, 쇼 공연으로 ‘승부수’

기사 등록 2011-11-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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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안재욱이 영화 대신 쇼단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11월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협)2부에서는 영화 투자로 사기를 당해 사면초가에 빠진 기태(안재욱 분)가 쇼 공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부잣집 아들로 평소 철부지 없는 행동을 일삼던 기태는 자신의 아버지 만식(전국환 분)의 극장 수익금 일부로 추석 대목날 상영할 영화에 선투자 한 것이 사기를 당해 아버지로부터 불호령을 듣고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선다.

결국 기태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에게 사기를 친 양태성(김희원 분)을 붙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빈털터리가 된 태성으로부터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이 날 같은 사건현장에 있던 빛나라 쇼단 단장 신정구(성지루 분)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안재욱은 “설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찍은 만큼 잘 나온 것 같고, 드라마 요소가 추가 되니 현장에서 느낀 것보다 더욱 재미있었다. 이런 즐거움 들이 시청자 여러분들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빛과 그림자’ 2부에서는 영화 대신 쇼 공연으로 방향을 선회한 기태가 정혜(남상미 분)를 빛나라 쇼단에 세우는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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