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여자관계에 대해 물은 뒤 '싱글벙글'

기사 등록 2016-10-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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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의 여자관계에 대해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13회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앞서 만난 이장고(손호준 분)의 후배 장하연(한혜린 분)에 대해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미풍은 하연과 장고가 만나는 장면을 떠올리며 무슨 관계일지 생각했다. 이후 미풍은 우연히 장고를 만나게됐고 계속 쭈뼛거리는 보이며 망설이다 결국은 하연과의 관계를 직접 물었다.

장고는 미풍의 물음에 웃으며 그냥 대학교 후배라고 답했고 장고에 대답에 만족한 미풍은 연신 싱글벙글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장고는 코피를 쏟았고 미풍은 머리를 묶고있던 손수건을 풀어 건넸다. 장고는 다음날 있을 재판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미풍은 그런 장고를 걱정했다.

미풍이 머리를 푼 모습을 보고 장고는 "너 머리 푼 모습도 예쁘다"고 말했고 미풍은 "내 얼굴이 워낙 받쳐주니 그런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풍은 장고와 헤어진 뒤 장고를 주기 위해 손수건에 수를 놓았고 수를 놓는 와중에도 그가 하연을 대학교 후배라고 말한 장면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연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미풍은 장고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려 손수건을 건넸다. 미풍은 손수건에 네잎클로버 수를 놓아 장고의 행운을 빌었다.

장고는 좋으면서도 괜히 툴툴거리며 미풍과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드러나는 애정을 숨길 수 없었다.

'불어라 미풍아' 13회에서는 오르락 내리락했던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다시 청신호가 켜지며 둘의 관계에 대해 기대가 집중됐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김혜진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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