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싸이, “나에게 ‘새’는 A급 음악이었다”

기사 등록 2015-11-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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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싸이가 자신의 음악을 ‘A급’이라고 평가했다.

30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싸이의 정규7집 ‘칠집싸이다’ 발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싸이는 “저는 어느 날부터 ‘B급문화’에 큰 축을 담당하는 사람이었다”며 “하지만 저는 ‘새’ 때부터 ‘A급’이었다. 그게 최고 하이앤드 음악이라 생각했다”며 자신이 해온 그동안의 음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몸매나 비주얼의 특성상, 저는 ‘A’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분들이 ‘B’라고 얘기를 했다”며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저는 ‘새’가 A급이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7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 유건형 작곡, 싸이의 작사인 펑크 장르의 곡이다. 70~80년대의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의 트랙으로 유머러스한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DADDY'는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싸이 특유의 재치있는 갓와 랩이 인상적인 노래이며, 2NE1의 씨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오는 1일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 갓싸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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