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jTBC 개국드라마 ‘인수대비’ 출연..함은정과 호흡

기사 등록 2011-10-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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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백성현이 다시 한 번 안방 여심 사냥에 나선다.

백성현은 jTBC 개국 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에서 풍부한 학식과 따뜻한 심성을 지닌 수양대군의 아들 도원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수대비’는 왕비가 되겠다는 큰 야망을 품고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주인공 인수대비를 중심으로 그에 맞서는 폐비 윤씨, 그리고 조선 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의 갈등을 그린다.

특히 조선 6대 왕조를 실감나게 그리는 것은 물론, 사대부들이 중심이었던 조선시대를 여인들의 눈으로 바라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백성현이 맡은 도원군은 수양대군(김영호 분)과 정희왕후(김미숙 분) 사이에서 태어나 훗날의 인수대비(채시라 분)와 혼인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아버지 수양대군과는 달리 인간적이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학식이 깊으며 사람과 세상을 보는 혜안이 넓어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어린인수 역을 맡은 함은정과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명성황후’, ‘왕과 비’ 등 쟁쟁한 사극을 집필해 온 정하연 작가와 ‘그대 웃어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을 연출한 이태곤 감독의 의기투합 역시 기대를 높이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오는 12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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