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박철민 “많은 영화들 속 개봉, 참담하다”

기사 등록 2016-1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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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커튼콜’에 출연하는 박철민이 개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CGV왕십리에서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류훈 감독을 비롯, 배우 장현성, 박철민, 채서진, 유지수가 함께 했다.

박철민은 이번 작품에서 연극 프로듀서인 철구 역으로 분했다. 그는 “망할 놈의 애드립 때문에 무대에 서지 못한 배우”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그는 또 ‘커튼콜’ 개봉에 대해 “많은 영화들이 계속하는 틈바구니 속에서 작은 영화가 개봉하게 됐다”며 “그래서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철구 배역에 대해 설명하다 자신의 연기 인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커튼콜’은 장현성, 박철민 콤비의 탄생과 전무송, 채서진, 이이경, 유지수, 장혁진, 서호철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성찬얼기자 ent@ 사진 김혜진 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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