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장옥정'①] 김태희-유아인, 최고의 시너지로 월화극 정상 지킬까
기사 등록 2013-04-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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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태희와 유아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를 통해 만났다. ‘야왕’의 바통을 이어받아 인기 드라마로 급부상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8일) 베일을 벗는 ‘장옥정’은 정치적 인물 장희빈이 아닌, 그가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여인으로서의 삶과 꿈을 재조명한 드라마다. 기존의 장희빈이 희대의 ‘악녀’로 통한 것에 반해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장희빈의 이야기를 담기에 역할 분담도 김태희와 유아인, 골고루 전담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희빈과 숙종의 절정의 로맨스를 담을 예정인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비장의 카드라 할 수 있다.
‘장옥정’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 김태희. MBC ‘마이 프린세스’ 이후 2년여 만의 복귀작으로 이번 드라마를 택했다. 그만큼 ‘장옥정’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김태희는 “이 드라마를 보시면 ‘장희빈이 정말 악녀였을까’ 이런 생각을 하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아인 역시 “내가 숙종을 연기할 수 있을지 근엄한 왕의 느낌이 날 지 걱정했다. 나에게는 시작부터가 도전이었다”면서도 “나쁜 남자가 되기까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처럼 당찬 각오를 다진 두 사람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김태희는 전작을 통해 이병헌, 송승헌 등과 안정적인 호흡을 맞추며 냉정한 요원, 그리고 사랑스러운 공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 그가 유아인과는 어떤 애절한 사랑을 그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휴식기를 거치며 연기 내공을 다진 김태희와 ‘완득이’, ‘패션왕’을 통해 절정의 인기에 오른 유아인이 기존의 장희빈과 숙종의 고정관념을 깨고 신선한 멜로를 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흥미로운 점은 대표적 연상연하 커플로 꼽히는 장옥정과 숙종처럼 김태희와 유아인의 나이가 6살 차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장희빈’ 속 숙종 역의 남자배우가 장희빈보다 나이가 많았던 것에 비해 이색적인 조합이다.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장희빈에 대한 새로운 해석, 그리고 김태희와 유아인이 멜로가 초반 시청자들을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BS2 ‘직장의 신’, MBC ‘구가의 서’ 등 경쟁작들을 제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과연 김태희와 유아인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월화극 전쟁의 승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8일) 베일을 벗는 ‘장옥정’은 정치적 인물 장희빈이 아닌, 그가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여인으로서의 삶과 꿈을 재조명한 드라마다. 기존의 장희빈이 희대의 ‘악녀’로 통한 것에 반해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장희빈의 이야기를 담기에 역할 분담도 김태희와 유아인, 골고루 전담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희빈과 숙종의 절정의 로맨스를 담을 예정인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비장의 카드라 할 수 있다.
‘장옥정’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 김태희. MBC ‘마이 프린세스’ 이후 2년여 만의 복귀작으로 이번 드라마를 택했다. 그만큼 ‘장옥정’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김태희는 “이 드라마를 보시면 ‘장희빈이 정말 악녀였을까’ 이런 생각을 하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아인 역시 “내가 숙종을 연기할 수 있을지 근엄한 왕의 느낌이 날 지 걱정했다. 나에게는 시작부터가 도전이었다”면서도 “나쁜 남자가 되기까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처럼 당찬 각오를 다진 두 사람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김태희는 전작을 통해 이병헌, 송승헌 등과 안정적인 호흡을 맞추며 냉정한 요원, 그리고 사랑스러운 공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 그가 유아인과는 어떤 애절한 사랑을 그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휴식기를 거치며 연기 내공을 다진 김태희와 ‘완득이’, ‘패션왕’을 통해 절정의 인기에 오른 유아인이 기존의 장희빈과 숙종의 고정관념을 깨고 신선한 멜로를 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흥미로운 점은 대표적 연상연하 커플로 꼽히는 장옥정과 숙종처럼 김태희와 유아인의 나이가 6살 차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장희빈’ 속 숙종 역의 남자배우가 장희빈보다 나이가 많았던 것에 비해 이색적인 조합이다.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장희빈에 대한 새로운 해석, 그리고 김태희와 유아인이 멜로가 초반 시청자들을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BS2 ‘직장의 신’, MBC ‘구가의 서’ 등 경쟁작들을 제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과연 김태희와 유아인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월화극 전쟁의 승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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