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홍수현-김영철 팽팽한 기싸움

기사 등록 2011-08-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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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공주의 남자'에 출연중인 배우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팽팽한 기싸움이 진행됐다.

3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는 만약, 김승유(박시후 분)가 죽는다면 자신과 세자의 안위가 위험에 처할것으로 예상해 세령(문채원 분)이 공주행세를 했다고 밝히려 한다.

수양대군은 옥에 갇힌 승유를 면회 온 세령과 마주쳤다. 그는 세령에게 지난날 둘의 관계를 듣고 이를 수습하고자 경혜공주를 찾았다.

이에 경혜공주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친자매같았던 세령에게 한치의 배려도 없었던 것.

경혜공주는 수양대군에게 "김승유는 공주행세를 한 세령에게 농락당한 것"이라고 말하며 "참형은 오히려 세령이 받아야한다"고 분노했다. 수양대군은 "세령을 죽이게 된다면 세자의 안위조차 장담하기 어렵다"며 엄포를 놓았다. 수양대군과 경혜공주는 한치의 양보없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종서는 아들 승유의 목숨을 부지하는 조건으로 무릎을 꿇는가 하면 우의정을 사직했다. 이것이 이후 조정의 정치 권력 구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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