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2회 연속 방송 불구 '적도' 꺾지 못했다

기사 등록 2012-04-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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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가 2회 연속 방송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4월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9회와 10회는 각각 12%, 10.4%를 기록했다. 물론 9회 방송분은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11.4%보다 0.6%포인트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방송한 '적도의 남자'를 꺾지 못했다.

'적도의 남자'는 1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8일 방송인 9회부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10회 역시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박하(한지민 분)와 홍세나(정유미 분)의 격렬한 대립이 그려졌다. 또 박하가 이각(박유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문자를 실수로 보내며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주인공들의 대립과 박하와 이각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옥탑방 왕세자'가 팽팽하게 승부를 벌이고 있는 수목극 대전에서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 '더 킹 투하츠'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면치 못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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