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슬의 가요방정식] 그룹-솔로 넘나든 2015년, ‘태연의 해’라고 전해라

기사 등록 2015-11-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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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2015년 한해를 책임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 소녀시대로 컴백한 태연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성공적인 솔로활동까지 마무리했다. 여기에 올 겨울, 약 1년 3개월 만에 태티서(태연 티파티 서현) 컴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티서는 오는 12월 4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Dear Santa(디어 산타)’를 발매한다. 또한 그들은 신곡 발매에 앞서 3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 개최한다. 태티서를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초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것을 예고한 것.

2014년 2월 4번 째 미니앨범 ‘Mr.Mr.(미스터 미스터)’ 활동 후 지난 4월 ‘Catch Me If You Can(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발매한 소녀시대는 7월, ‘PARTY(파티)’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각종 음악방송프로그램을 넘나들며 7번의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후속곡 ‘Lion Heart(라이언 하트)’로 통산 19관왕을 달성했다.

음원차트 ‘올킬’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태연은 지난 10월 첫 솔로앨범 ‘I(아이)’를 발매,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차트 줄세우기’를 선보이며 9년차 가수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10번의 1위를 기록해 2015년 최고 보컬리스트로 극찬 받았다.

음악방송활동에 이어 태연은 화려한 무대 뒤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내며 팬들을 찾았다. 그는 ‘I’ 솔로활동과 함께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타일라이브: 일상의 탱구캠’에 출연,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스타로서, 때론 친구 같은 모습으로 태연 만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리얼하게 선보였다.

또 태연은 첫 솔로 콘서트인 ‘아주 특별한 하루’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인정받았다.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프로그램, 게다가 콘서트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태연. 명실상부 SM 내 ‘특급 파워’임을 실감케 했다.

그룹으로서, 솔로로서 진가를 인정받은 태연은 오는 12월 2일 열리는 ‘2015 MAMA’에 출연하며 홍콩을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했다. 게다가 2일 뒤 태티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까지 개최해 그 어느 때보다, 그 누구보다 바쁘게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12월 4일 베일을 벗는 태티서. 태연은 소녀시대와 솔로가 아닌 ‘태티서’로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태티서는 앨범 발매 당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프로그램에서 ‘Dear Santa’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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