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닥터스' 월화극 정상 '김래원-박신혜 조합 옳았다'

기사 등록 2016-06-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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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닥터스가' 첫방송 만에 12.9%를 기록하며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12.9%를 기록했다.

전작 '대박'이 동시간대 최하위 10.0%로 막을 내린 것에 비해 2.9%포인트나 상승한 셈. SBS가 '닥터스'로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SBS '상류사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극본을 썼으며 MBC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방송에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를 필두로 첫만남, 인간관계, 캐릭터 성향들이 펼쳐졌다. 특히 '깡패 여의사'라고 불리는 유혜정의 학창시절이 공개되며 그의 아픔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SBS에서 '상속자들', '피노키오'에 이어 '닥터스'까지 활약하고 있는 박신혜는 다시 한 번 '안방극장 흥행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펀치'에서 시한부 검사 인생을 산 박정환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김래원은 한층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 홍지홍으로 돌아와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한 KBS2 '뷰티풀 마인드'는 4.1%, MBC '몬스터'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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