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김혜수X김태곤 감독, 대한민국 명품 코미디 명맥 잇는다

기사 등록 2016-06-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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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배우 김혜수와 김태곤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굿바이 싱글'이 한국영화의 명품 코미디 계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편 만들기'에 돌입하면서 벌어지는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 줄거리만 들어도 유쾌할 것만 같은 이 영화는 지난 2014년 독립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족구왕'의 각본과 기획, 제작을 맡았던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특유의 카리스마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항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헤수가 여주인공 주연 역을 맡아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그런 김혜수가 김태곤 감독에게 나타내고 있는 '무한 신뢰'. 그는 김태곤 감독에 대해 "상업 장편 영화를 처음 연출하는 감독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랍게 유연하다"라며 "현장에서의 판단력이 정확해 촬영 내내 감독님에게 많이 의지하며 믿고 함께 상의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이 그려낼 재미와 유머, 감동이 '굿바이 싱글'을 통해 어떤 식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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