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걸스데이, 가요계 기대주에서 '대세로'

기사 등록 2013-05-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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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2013년 상반기에 두드러지게 활약하며 국내 최고 인기그룹 대열에 선 올라선 이들이 있다. 바로 비에이피(B.A.P)와 걸스데이다.

두 그룹은 2013년 상반기, 각각 새 앨범 타이틀곡 ‘원샷’과 ‘기대해’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쓰는가하면 각종 방송, 행사에 러브콜을 받으며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기대주에서 대새로 자리매김을 단단히 했다.

먼저 비에이피는 지난해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원샷’을 발표한 후 아이돌그룹 홍수 속에서 오랜시간 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켜냄과 함께 각종 방송활동을 통해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비에이피는 2012년 데뷔 한 후, '워리어', '노 머씨', '하지마'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국내 시상식은 물론이고 독일, 일본,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에서 13개에 이르는 신인상을 싹쓸이 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월 23일과 24일, 데뷔 394일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최단기간’ 단독콘서트 개최라는 기록과 함께 8천 석 규모의 공연을 순식간에 매진시켜 가요계 주목을 받았다.

이 기세를 몰아 비에이피는 5월 7일을 시작으로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퍼시픽 투어’를 이어나간다. 특히 미국 투어의 경우, 현지 최대의 통신사인 버라이존의 초대받아 진행되면서 글로벌한 이들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조명을 받았다.

비에이피는 오늘(6일) 7일 미국 퍼시픽 투어의 시작을 위해 출국한다. 비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 투어를 위해 비에이피가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현지 팬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걸그룹의 대세로 떠오른 걸스데이는 3월 14일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기대해’로 제대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한번만 안아줘’, ‘반짝반짝’, ‘오 마이 갓(Oh my god)’을 귀엽고 깜찍한 여동생의 모습을 어필했던 이들은 ‘기대해’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도발적인 섹시미를 갖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무대에서 선보이는 안무 중 ‘멜빵춤’과 ‘쩍벌춤’은 유튜브를 통해 커버댄스가 쏟아져 나왔으며 연예인들도 방송에서 걸스데이의 ‘멜빵춤’을 따라하며 걸스데이의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걸스데이는 5월 한 달에만 약 30개 이상의 행사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광고, 각종 방송에서도 걸스데이를 섭외하고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이들의 끊임없는 변신과 도전, 최선을 다한 노력은 기대주에서 대세로 떠오른 이들이 가요계 정상을 밟을 날이 멀지 않았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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