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이선구,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남다른 존재감'

기사 등록 2016-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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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이선구가 입체적 연기와 특유의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선구는 현재 방영중인 KBS2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짠내'나는 악역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이선구는 나쁜남자 오동수 역을 맡았다. 오동수는 실상은 사랑하는 여자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미친 사랑꾼이다.

채서린(김윤서 분)을 보필하며 그녀를 지키는 조력자로 매회 악행과 연결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극을 뒤흔드는 악행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강지유(소이현 분)와 그녀의 아이를 살리는 등 인간적인 면모까지 갖추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맡고 있다.

훤칠한 외모와 신선한 마스크로 안방극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이선구는 ‘여자의 비밀’을 통해 섬세한 연기로 악역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신 스틸러'로서 그의 활약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내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 = KBS2 '여자의 비밀'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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