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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오연서의 머리띠, 큐빅 크리스탈 소재도 다르다

기사 등록 2013-04-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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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윤희기자]

'오자룡이 간다' 속 공주, 오연서가 매일 다양한 머리띠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연서는 말리는 방법에 따라 물결 느낌이 나거나 또는 강한 컬이 만들어지는 굵은 웨이브 단발에 시스루 뱅 앞머리를 연출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극 중 부잣집의 철없는 둘째 딸 공주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 바로 오연서의 머리띠다. 오연서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공주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패션과 더불어 머리띠를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때로는 귀엽고 깜찍하게 때로는 고급스럽게.

초반의 긴 머리를 미디움 단발로 자르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오연서는 진주, 비즈, 페브릭, 큐빅, 크리스탈 등 여러 가지 소재의 머리띠를 착용하며 오늘은 어떤 스타일의 머리띠를 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나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시스루뱅 앞머리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큰 리본이 달린 머리띠도 그녀가 하면 러블리 그 자체.

오연서의 단발 펌은 발롱펌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원랭스 컷으로 볼륨감과 자연스러움이 동시에 연출된다. 특히 시스루뱅 앞머리와 웨이브가 내추럴하게 어우러져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그의 패션과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 컬러 역시 세련된 레드 브라운의 산뜻함에 머리띠로 포인트를 줘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전해준다. 대개 머리띠를 할 때에는 머리를 푸는 경우가 많지만 오연서는 머리를 묶거나 당고 머리에 머리띠로 포인트 줘서 갸름한 턱선을 강조하고 동안 효과까지 톡톡히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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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머리띠 패션 따라잡기

머리띠는 더 이상 앞머리 올리기용 액세서리가 아니다. 앞머리가 있어도 머리를 묶어도 화사한 머리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머리띠를 했을 때 예쁘게 표현하려면 헤어에 풍성한 볼륨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층이 없는 원랭스 컷 단발에 볼륨펌이 안성맞춤. 컬러는 가볍게 하고 컬에 탄력이 있으면 머리띠를 했을 때 더욱 돋보인다.

머리를 묶어준 뒤 앞머리와의 경계 부분에 헤어 컬러와 의상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의 머리띠를 해준다.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이나 퍼(fur) 소재의 머리띠가,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큐빅이나 크리스탈 느낌의 화사한 머리띠가 무난하게 어울린다. 특별한 날에는 포인트가 있는 머리띠로 멋진 '오연서표 머리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윤희기자 terr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