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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 팬들 통큰 선물에 “최선 다할 것”

기사 등록 2013-04-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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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팬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통큰 뷔페’를 선물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26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촬영 현장에서 그의 공식 팬클럽 아이렌(AIREN)과 중국-대만 아이렌 팬들로부터 제작진을 위한 약 200인분의 뷔페를 선물 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도 용인의 ‘구가의 서’ 촬영장에 공수된 뷔페에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이승기 팬들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로 감동을 더했다.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평소 자주 먹지 못하는 보양음식 등 약 40가지가 넘는 종류의 음식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신우철 PD와 출연 배우들은 이승기 팬들이 고심해서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수지는 이승기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는가 하면, 유연석과 성준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테이블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맛있게 드세요”라고 직접 인사를 전해 팬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보탰다.

이승기는 팬들의 뷔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특별한 마음을 전달해준 팬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구가의 서’를 촬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가의 서’ 제작진은 “평소에도 먹기 힘든 다양한 음식들을 촬영장에서 먹게 되다니 신기하고 기쁘다”며 “스태프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이승기처럼 팬들 역시 배우에 대한 배려가 다른 것 같다. 항상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