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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쌍둥이 이상호-이상민 형제 "금연 못하면 '개콘' 하차" 선언

기사 등록 2015-05-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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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비타민'에서 금연을 선언했다.

KBS 2TV '비타민'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가족건강프로젝트' 4탄으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와 이들의 아버지 이운우 씨가 출연했다. 삼부자는 허리건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이상호 이상민 형제의 생활 관찰 카메라에 습관적인 흡연 장면이 목격됐다. 이제까지 아들들의 흡연 사실을 몰랐던 아버지는 크게 당황해 쌍둥이 형제를 긴장시켰다.

이에 "녹화 끝나고 빨리 가족회의를 열어야 겠다"며 이상호, 이상민 형제를 다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이휘재는 "'비타민'에 나왔던 출연자들, 여기서 금연 선언하면 성공한다. 쌍둥이도 공약 걸고 동참해라"라고 독촉했다.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지금 당장은 힘들고 6월 6일 현충일부터 시작! 이후 흡연할 경우 개콘 하차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한 '허리 건강; 검사 결과 삼부자 모두 주의와 위험 판정을 받았는데, 특히 이상민은 가벼운 디스크도 있어, 디스크의 노화를 진행시키는 흡연을 하면 안 된다는 전문의의 의견이 있었다.

금연을 선언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의 이야기는 27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