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김나윤, 1위로 생방송 진출 확정 “돌아왔다”

기사 등록 2012-02-19 18:5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김나윤 ㅇ.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김나윤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1위를 거머쥐었다.

김나윤은 2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될 최후 10인을 뽑는 ‘배틀 오디션’에서 생방송 진출자로 확정됐다.

이번 오디션은 SM, YG, JYP에서 트레이닝 받았던 참가자들이 3인 1조로 팀을 이룬 경합으로, 손미진 이승주 김나윤이 한조가 돼 대결을 벌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손미진은 세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칭찬과 동시에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보아는 “긴장한 탓인지 고음에서 소리가 좁아진 것 같다”고 말했고, 양현석 역시 “박지민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발성에 있어서는 그보다 나은 면이 있지만, 리듬감은 많이 떨어진다”고 평했다.

이어진 무대의 이승주는 평소보다 긴장된 모습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심사위원의 평가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박진영은 “많이 떨었다. 음정자체가 불안해서 듣기가 힘들었다”는 혹평을 전했다.

두 사람과 달리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나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세 명의 심사위원의 극찬을 얻었다.

박진영은 “김나윤이 돌아왔다”며 “한결 편해보였고,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이 전해졌다”고 함박웃음으로 평을 대신했다. 보아 역시 “잘 돌아왔다”고 외치며 “꾸미는 목소리가 없는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한 주 동안 그를 트레이닝한 양현석은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이라고 칭찬했다.

이로써 김나윤은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고 손미진은 2위를 차지해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승주는 3위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