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웨이, 짠짠 ‘닭발’ 뮤비 출연…오늘(16일) 공개

기사 등록 2014-06-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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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걸그룹 크레용팝의 쌍둥이 멤버 초아와 웨이가 신인 남성듀오 짠짠(양정모, 박민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짠짠은 16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닭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닭발’은 슬픔의 감정이 몰아치는 듯한 격정적인 인트로와 함께 차분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감성적인 박민구의 보이스로 시작되는 곡으로, 노랫말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가슴 아픈 남자의 사랑이 담겨 있다.

초아는 ‘닭발’ 뮤직비디오에서 헤어진 연인 때문이 아니라 닭발이 매워서 우는 것이라고 말하며 애써 눈물을 감추는 남자를 위로하는 포장마차 주인 역할로 출연했다.


남자의 옛 연인 역할은 웨이가 맡았다. 이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에는 초아와 웨이가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해 뮤직비디오 스토리상으로 옛 연인과 포장마차 주인이 쌍둥이 자매라는 반전 설정임을 알 수 있다.

‘닭발’은 ‘크레용팝 여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신인 걸그룹 단발머리의 데뷔 타이틀곡 ‘노 웨이(No Way)’를 비롯해 윤미래의 ‘터치 러브(Touch Love)’와 SS501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의 히트곡을 작사한 은종태가 작곡했다.

작사는 김연우, 달샤벳, 2PM, 카라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작곡, 작사가인 17Holic이 은종태와 함께 공동 작사했다.

한편 짠짠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OST를 통해 개성 있는 보이스를 선보이며 제2의 조성모, 김종국의 수식어가 따라 붙으며 화제가 됐던 박민구와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많은 음악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양정모가 뭉쳤다.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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