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임정은, 이준혁 위해 이재용에게 무릎까지 꿇어

기사 등록 2012-05-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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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이준혁을 향한 임정은의 애절한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수미(임정은 분)는 5월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16회에서 아버지 광춘(이재용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광춘은 이날 수미 앞에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며 “내가 검사 앞에서 이장일(이준혁 분)이 살인범 아들이라고 말하면, 너희들은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말에 수미는 “내가 이장일을 포기할테니 제발 증언을 하지 마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부탁에도 광춘이 요지부동이자 수미는 무릎까지 꿇었다.

최수미 이어 “그럼 조금 더 생각하자. 내일 여행가서 더 생각해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그 때 결정하자”고 아버지를 설득했다.

이처럼 임정은의 이장일에 대한 사랑이 애틋한 가운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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