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이민혁, '연기돌' 첫 신호탄! 첫 회부터 '합격점'

기사 등록 2015-11-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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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이민혁이 ‘연기돌’로서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8일 첫방송된 MBC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좌충우돌 태수(정준호 분)와 은옥(문정희 분) 부부가 자녀 수민(김지민)과 아들 성민(이민혁 분)의 외식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태수는 딸 윤수민(김지민 분)의 학교에 방문한 이후 아들 윤성민(이민혁 분)과 아내 김은옥(문정희 분)과 외식을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은옥은 전교 1등의 모범생, 아들 태수가 등장하자마자 은옥은 학교 성적을 물어보며 극성맞은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태수는 집요하게 수학성적을 물어보는 엄마 은옥에게 “옷이 잘 어울린다”며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너스레를 떨었다.

교복을 입고 성민의 역할로 분한 이민혁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우려와 달리 매끄러운 발성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민혁은 제옷을 입은 듯 능글 맞으면서도 야무진 태수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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