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남보원' 명예회원 임명 "이벤트 싫어해"

기사 등록 2014-07-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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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신애라가 일명 '남보원'(남성인권 보장 위원회) 명예회원에 임명됐다.

7월 21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3주년 특집 게스트로 신애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배우 최수종, 가수 션과 더불어 '3대 로맨티스트'로 불리는 차인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신애라는 "남편이 뭔가 선물을 가져오면 '이게 뭐야' 놀라면서도 입가가 떨렸다. 나중에 이벤트를 싫어한다고 말했다"며 "내가 필요한 게 있으면 내가 살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평소 여자에게 잘 해주는 남자들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힐링캠프' 남자 MC 이경규와 김재동은 격한 공감을 보였다. 급기야 '남보원' 명예회원에 임명하기에 이르렀다.

이밖에도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지난 '힐링캠프' 34회 당시 출연했던 남편에 뒤지지 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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