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이웃집 꽃미남' 박신혜 "은둔형 외톨이 도전, 새로운 모습 보실 것"

기사 등록 2013-01-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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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박신혜가 은둔형 외톨이 캐릭터 연기 도전에 나선 가운데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극본 김은정, 연출 정정화)의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은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는 고민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드라마 캐릭터는 나의 차분한 면을 닮아 있다”면서 “박신혜가 갖고 잇는 또 하나의 새로운 모습이며,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기존 캐릭터와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동작과 리액션이 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간소화 시켰다”면서 “목소리 역시 한 톤 차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이웃집 꽃미남’에서 고독미 역을 맡았다.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로, 짝사랑하는 앞집 남자 한태준(김정산 분)을 몰래 훔쳐보다 엔리케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며, 인연을 맺게된다.
 
‘이웃집 꽃미남’은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 tvN에서 선보이는 꽃미남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황용희 기자 h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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