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콘서트가 첫 컴백무대..부담되고 설렌다"

기사 등록 2012-03-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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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아이돌 그룹 빅뱅이 16개국 월드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3월 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빅쇼-얼라이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랜만의 무대에 서는 것이라 부담감이 있다"며 "하지만 남다른 자세로 임할 예정이다. 매우 재미있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멤버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는 기존 빅쇼와는 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존 공연이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했다면 이번에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성은 "콘서트로 첫 컴백을 가지는 만큼 다른 공연 때 보다 더 떨린다"며 "신곡을 보여드리는 무대만이 아니라 기존 곡들과 스토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태양은 "해외밴드와 호흡을 맞췄다. 덕분에 음악적인 감상이 잘 표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곡들에 대한 새로운 편곡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빅뱅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16개국 25개 도시 월드투어에 나선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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