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이선균, 지독한 사랑에 빠진 男子

기사 등록 2012-02-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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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선균이 영화 '화차'에서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 문호로 분해 여심 공략에 나선다.

이선균은 오는 3월 초 개봉 예정인 '화차'(감독 변영주)의 주인공 문호 역을 맡아 호소력 짙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균은 극중 문호 역을 맡아 사랑하는 약혼녀가 사라진 순간의 슬픔과 그의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순간의 충격을 절제되면서도 폭발력 있는 내면연기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표현해낸다.

그는 '화차'에서 드라마 '파스타'와 영화 '쩨쩨한 로맨스' 등에서 보여줬던 로맨틱 가이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살인자일지도 모르는 약혼녀를 찾아 가는 문호의 감정을 '멜로'로 정의햇다. 그는 극중 사촌 형이자 사라진 약혼녀 선영의 실체를 끝까지 추적해나가는 전직 형사 종근 역의 조성하와 팽팽한 감정 대결을 펼친다.

변영주 감독은 "그의 첫 대사를 듣는 순간 그는 바로 문호였다"며 "계속 불안해하고 걱정하면서 캐릭터를 하나하나 잡아가는 그 친구가 멋있어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에 대한 믿음으로 그가 원하는대로 하게 둬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한편 '화차'는 이선균의 흡인력 있는 인기에 힙입어 개봉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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