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공연 엑스재팬 “한국팬들과 만남에 설레” 기대

기사 등록 2011-08-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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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일본의 록밴드 엑스재팬(X JAPAN)이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엑스재팬은 첫 내한공연에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된 월드투어를 통해 계속적인 ‘솔드 아웃’ 퍼레이드를 연출, 감동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엑스재팬의 내한공연 주관사인 KR홀딩스컴퍼니측은 “엑스재팬에게 한국공연이 아시아 투어의 첫 스케줄이기도 하고, 한국에는 첫 방문인 만큼 국내팬들과의 만남에 무척이나 설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엑스재팬의 관계자들은 리더 요시키가 벌이는 다이빙과 파도타기 퍼포먼스로 한국 팬들이 록음악의 진수와 진한 감동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는 엑스재팬의 멤버들은 관객들과 하나가돼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객석을 향해 다이빙을하며 이른바 ‘청중의 바다’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엑스재팬은 지난 6월 28일 영국 런던, 7월 2일 네덜란드 공연으로 전석 매진, 7월 1일 프랑스 파리공연, 7월 4일 독일 베를린 공연도 90%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공연은 그동안 몇 차례 기획과 취소 후에 재개된 공연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요시키는 예고도 없이 객석을 향해 다이빙했고, 관객들은 눈물의 열창과 절규로 화답했다. 또 영국 독일 공연 당시에는 티켓 오픈 즉시 매진돼 급히 공연장을 3배 크기로 규모로 늘리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재 엑스재팬의 구체적인 한국공연 내용은 비밀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미 전해지고 있는 유럽투어의 현장 후기를 통해 그 감동이 예견되며, 내한 공연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재팬의 첫 내한 공연 ‘2011 엑스재팬 라이브 인 서울’은 오는 10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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