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개봉이 두려운 사람은 친일파?

기사 등록 2015-07-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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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22일 개봉을 앞두고 '친일파' 소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암살'은 1933년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의 치열한 지략과 그들의 운명을 다룬 시대극이다.

앞서 최동훈 감독은 자신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에서 '사기'를 소재로 다뤘다. 이어 두번째 작품인 '타짜'에서 '도박', 그리고 '도둑들'에서는 직접적으로 도둑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범죄 스릴러 장르에 대한 애정을 흥행 파워와 함께 입증시켰다.

'암살'의 경우 '암살 작전'이라는 '범죄'가 소재인 것은 똑같다. 하지만 '친일파'에 대한 독립군의 암살 시도를 다루고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 독립운동의 관점에서 평가되는 만큼 조금 더 색다른 범죄 영화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암살'을 두고 네티즌들 또한 "하정우, 이정재, 전지현, 이 3명의 배우만으로도 돈이 아깝지 않을 영화" "친일파 암살작전,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까?" "내일 '암살'이 개봉하는게 두려운 사람은 친일파들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암살'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어떤 흥행성적을 낼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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