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전설처럼 내려온 '촬영장 몸 싸움' 내막 밝혀

기사 등록 2011-08-31 00:1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napshot_j_20110831_0006-tile.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최민수가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벌어진 황당했던 사건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일일 사극을 촬영하고 있는데, 현장을 지나던 남자들과 촬영 스태프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차안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상황이 악화돼 나설 수 밖에 없었다”라며 “당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있는 내 모습이 웃겼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민수는 “이 와중 웃겼던 것은 긴박한 상황으로 도망갔던 PD가 저 멀리서 나를 보고 ‘얼굴만은 다치면 안 돼’라고 외쳐 웃음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국 물의를 일으킨 남자들이 감독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고, 이같은 사실이 드라마 스태프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최민수 외에도 배우 임수향, 성훈, 송경철,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참여해 멋진 입담을 겨뤘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