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시티헌터' 화기애애 촬영현장 공개

기사 등록 2011-07-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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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가 화기애애한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종영을 앞둔 '시티헌터'는 최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막바지 촬영이 진행됐다. 출연진과 스태프들 사이에 결말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진 가운데 제작사 측은 대반전을 예고했다.

한 제작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촬영 일정에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위험천만한 액션과 추격장면, 고난도 촬영이 이어지며, 배우들과 제작진은 쓰러지기 직전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막바지 촬영 역시 쏟아지는 폭우로 촬영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따랐지만, 이민호를 비롯한 배우들은 '시티헌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커 그 어느 때보다 힘을 쏟아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시티헌터'를 이끌었던 조연들의 최후 결말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의 딸 다혜(구하라 분)는 대학입학을 포기하고 바리스타가 되기로 했다. 그는 짝사랑 대상도 윤성(이민호 분)에서 영주(이준혁 분)로 바뀐 탓에 과연 어떤 결말을 보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청와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고기준(이광수 분)과 신은아(양진성 분), 은아에게 호감을 느끼는 식중(김상호 분)의 코믹 삼각관계 역시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준표(김상중 분)의 보디가드 역할을 해오던 상국(정준 분)이 윤성의 조력자 역할을 겸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에 큰 탈 없이 대장정을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티헌터'는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반전의 결말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5인회의 마지막 인물인 응찬(천호진 분)이 윤성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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