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헤어 따라잡기 3탄]걸스데이 혜리 헤어스타일

기사 등록 2014-02-0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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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걸그룹 걸스데이의 인기가 뜨겁다. 신곡 ‘썸씽(Something)’은 그동안 이들이 쌓아온 인기의 정점을 찍으며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다.

특히 걸스데이는 지난 1월 3일 ‘썸싱’을 발표, 2주차인 1월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후 5주차인 지난 2월 2일 차트 역주행의 저력과 함께 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어 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가히 걸스데이의 전성기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들 멤버 각자의 매력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는 것과 지난 2010년 EP 앨범 ‘Girl`s Day Party #1’로 데뷔한 이후 이어진 꾸준한 노력이 인기의 한 요인. 특히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는 지난달 16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썸씽’ 무대를 마친 후 그대로 실신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스태프에게 업혀 급히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후 숙소로 귀가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곧 회복한 뒤 다음날인 17일 ‘뮤직뱅크’에 오르는 열정을 보여줘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혜리는 특히 멤버 중 막내인 만큼 풋풋한 외모와 함께 의외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데는 강렬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혜리의 파격적이며 세련된 헤어스타일이 한 몫하고 있다.

이에 박준뷰티랩의 서울역점 장혜정 부원장은 매력적이고도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혜리 스타일에 대해 분석하며 연출팁을 설명했다.


▲ 걸스데이 혜리의 헤어스타일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단발머리. 앞머리 없는 깔끔한 단발스타일에 심심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언밸런스 컷을 적용시켜 섹시 ‘차도녀’ 콘셉트를 완성시킨 헤어스타일이다.

특히 혜리는 단발머리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스트레이트 헤어와 섹시함을 살린 웨이브헤어스타일을 번갈아가며 시도하며, 단발머리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고 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빛을 발하는 또 하나의 스타일은 컬러. 다른 걸그룹들이 잘 시도 하지 않는 카키그레이를 시도해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고혹적이면서도 한 마리 요염한 고양이를 연상시킨 듯한 메이크업을 더해 ‘군통령’의 위엄과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헤어 컬러로 카키브라운을 입히면 자칫 얼굴이 창백해 보일 수 있어 메이크업은 핑크나 레드계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 혜리 헤어스타일 손질방법은?

우선 깔끔한 스트레이트 헤어는 볼륨매직으로 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밋밋한 느낌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A라인이 끝나는 구레나룻 윗부분 모발을 아이롱을 이용해 한 바퀴 정도 바깥으로 말아주면 좀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두 번째, 웨이브 헤어 연출 시에는 층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굵직한 물결의 뉘앙스 정도만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혜리의 헤어 컬러는 기본 컬러브릿지(탈색)가 3회 정도는 필요하며, 후에는 카키와 매트한 느낌의 애쉬브라운을 적절히 믹스해 컬러링 해야 한다. 컬러브릿지는 모발의 멜라닌색소를 인위적으로 파괴시켜 빼내는 과정이므로 시술 후에는 펌시술이 제한돼 있으니 신중히 시도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브릿지 모발은 꾸준한 케어 관리와 컬러 시술을 병행해야 한다. 때문에 긴 머리 여성들이 시도하기엔 한계가 있으니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깔끔한 단발스타일을 파격적이고도 묘한 매력의 헤어스타일로 만들어 낸 걸스데이의 혜리를 따라 헤어스타일과 컬러에 변화 주며 산뜻하게 봄맞이를 하는 것도 좋겠다.

[헤어 팁=박준뷰티랩 서울역점 장혜정 부원장]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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