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청중평가단 추천곡 중 선택된 2차 경연곡 결정

기사 등록 2011-07-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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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나는 가수다'의 출연자들의 2차 경연곡이 결정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2차 경연곡이 청중평가단 추천곡 중에서 결정됐다.

먼저 지난 주 1위를 한 김조한이 박진영의 '허니(Honey)'를 뽑았다. 김조한은 "리듬이 왔다갔다하는 곡"이라며 편곡의 어려움을 먼저 토로했다.

박정현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으로 결정됐다. 박정현은 평소와 달리 "일단 부담된다.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불러야한다는게 난 그런 톤이 안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이 없는 듯한 표현을 했다.

김범수는 구창모의 '희나리'가 걸렸다. 김범수는 "이건 숙명이다. 드디어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며 자심감을 보였다.

윤도현에겐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가 주어졌다. 윤도현은 "500번 넘게 들어본 곡이다. 임재범의 흉내도 내봤다"며 진정한 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에 흥분한 듯 보였다.

조관우는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 걸렸다. 조관우는 "이번이 마지막인것 같다. 팝페라로 불러볼까도 생각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옥주현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걸리자 "2초 동안 '뜨악'이었다"고 말하며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7위로 마음 고생을 했던 장혜진에겐 바이브의 '술이야'가 주어졌다. 장혜진은 "좋은 노래인만큼 편곡의 방향을 잡기 힘들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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