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임시완, 성공적인 연기변신 '허염은 잊어라'

기사 등록 2012-03-22 15:3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iwan_01.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출연 중인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3월 21일 오후 첫 방송한 KBS2 '적도의 남자'에서 차갑고 외로운 장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임시완은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 장일의 내적 갈등과 성공에 대한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작 MBC '해를 품은 달'의 다정다감한 수재 허염과는 정반대되는 우울과 서늘함을 견지한 모습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방송 이후 "장일에게 완전히 몰입해 봤다. 임시완의 내면 연기가 극에 힘을 더했다", "허염의 잔재가 보일 줄 알았는데 이제는 완전히 장일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인간 본연의 슬픈 '욕망' 초점을 맞춘 드라마로 근래에 보기 힘든 정통 멜로와 복수극을 그릴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