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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최수종-이영아, 본격 갈등 예고..관심집중

기사 등록 2012-11-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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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대왕의 꿈' 속 최수종과 이영아가 첨예한 대립을 예고했다.

11월 4일 방송된 KBS1 '대왕의 꿈'에서는 김춘추(최수종)를 압박하려는 승만황후(이영아 분)와 귀향을 가게 된 김유신(김유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만황후는 진평왕(김하균 분)을 조종해 귀문을 제거, 유신을 귀향보내기에 이르렀다. 유신의 부재로 가장 타격을 입은 사람은 김춘추.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보필한 수하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 놓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김춘추는 이날 태자 책봉에 반대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자 책봉에 대한 대왕의 명을 거절, "장래를 위해 태자 책봉에 반대한다"고 견고한 뜻을 전했다.

진평왕은 그의 태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승만황후 역시 매섭게 노려보며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로써 김춘추와 승만황후,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세력들의 갈등이 예고돼 향후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