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입맞춤' 윤두준 진짜 축구선수 같은 '레알 돌벅지' 화제

기사 등록 2011-08-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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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인기 아이돌 비스트의 윤두준이 ‘돌벅지’의 힘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1일 방영된 MBC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연출 윤재문)에서 축구선수 윤기준 역으로 특별출연한 윤두준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에서 튼실한 '돌벅지' 근육을 과시했다.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에서는 거친 남성미까지 발산됐다.

극중 윤기준은 여자주인공 우주영(서영희)의 아들 찬노가 박지성 선수 다음으로 열렬히 좋아하는 축구선수. 7살 소년의 팬심에 감동한 축구 매니지먼트사 대표 장우빈(지현우)이 찬노에게 윤기준의 사인을 받아주기 위해 트레이닝 중인 윤기준을 찾았다.

윤두준은 첫 회에서도 주영과 찬노가 함께 간 축구경기 신에 등장, 화려한 발놀림과 테크닉 등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은 실제로 중·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였으며, JYJ 시아준수와 영웅재중, 비스트 이기광, 김현중 등이 속한 연예인 축구단 MEN의 멤버로 활약하면서, ‘돌벅지’ 외에도 ‘훈남 체대생’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다.

짧게 등장했지만 탄탄한 '돌벅지'에 축구 실력까지 발휘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두준은 다음 주 방영분에서도 우빈을 통해 찬노와의 만남이 예고돼 팬들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맘까지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 특별 촬영분을 모두 마친 윤두준은 오는 2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에서 소속 그룹인 비스트, 포미닛 등과 가수로서의 멋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영분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가슴앓이를 시작한 주영, 주영의 눈물을 목격한 우빈, 우진(류진)과 한강변에서 마주치고 한눈에 반해버린 주미(김소은), ‘떡실신녀’로 첫 등장한 우빈의 애물단지 누나 혜빈(정가은), 집안의 웃음꽃 귀염둥이 막내 수아(남지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 이들이 앞으로 엮어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유부녀였던 유지선(차화연)이 동서 민애자(김창숙)의 동생과 사랑에 빠졌었던 과거 때문에 애자가 지선을 증오하는 관계임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초반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등 순항하고 있는 ‘천 번의 입맞춤’은 더욱 풍부한 스토리의 전개로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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