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리현상 마음껏 표출하는 여동생 등장

기사 등록 2014-06-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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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오빠 앞에서 생리현상을 표출하는 여동생이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백지영, 티아라 지연, 김연우, 미스터미스터 태이 등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남은 여동생이 더러운 생리현상을 마음껏 드러내는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여동생은 어떻게 나왔냐는 말에 "고민을 많이 했다. 못나간다 했는데 여자분들 모두 코를 파고 방귀 뀌고 트림한다. 다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특히 고민남은 여동생 숫자를 세면서 방귀를 뀐다는 것을 폭로했다. 이어 여동생은 코를 파는 것에 대해 "코는 습관성이다. 저도 모르게 손이 간다. 한달 내내 코피가 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동생의 친한 친구는 "실제로 정말 더럽다. 직장 동료로 만났는데 이중생활 같다"며 "깨끗하고 도도하게 행동하는데 실수로 방귀가 터지면 친해졌다고 생각하면서 본인의 모든 것을 정신없이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여동생은 남자친구에게도 편하게 방귀를 트는지 묻는 지연의 질문에 "겨울에 부츠를 신었다. 카페에 벗고 들어가는데 남자친구가 겨울바람 냄새냐고 했다. 그것 때문은 아닌데 얼마 못가서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날 오빠 앞에서 생리현상을 표출하는 여동생 사연은 121표를 받아 1승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9년째 형과 대화를 하지 않는 동생이 고민인 남성이 사연을 소개했다.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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