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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감격시대' 제작사 "촬영 중단 NO"…엇갈리는 입장차이

기사 등록 2014-03-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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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스태프들이 제작비 미지급으로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입금할 예정이며, 촬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감격시대' 제작사에 따르면 오늘 중으로 스태프들의 미지급분을 입금할 계획이다. 아울러 촬영 역시 지장 없이 당초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스태프들의 입장은 다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제작진은 미지급분을 전달받지 못할 경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촬영 지연 역시 내다보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13일 '감격시대'의 주조연 연기자들의 출연료와 제작진의 임금에 관련된 잡음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제작사는 "드라마 제작시 연기자와 스태프들과는 개별 계약을 하고 있다. 배우와 스태프별로 지급방식 등 계약 내용은 매우 상이하다"며 " 2013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하여 2013년 9월분부터 동년 11월분까지는 서로 이견 없이 보조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2013년 12월분과 2014년 1월분은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의 중에 있는 사항으로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