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거미의 '기억상실', 욕심나는 곡"

기사 등록 2014-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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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거미의 곡 중에 좋은 곡이 참 많아요."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의 말이다.


환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콘서트 '더(THE) 끌림'의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거미의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를 비롯해 많은 곡들을 좋아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는 '기억상실'로 호흡을 맞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억상실'을 부르면서 정말 남자가 불러도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라며 "크게 와 닿았고, 욕심이 나는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거미는 "미디엄 이상의 빠른 템포의 곡을 좋아해서 '씨 오브 러브(Sea of Love)'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합동콘서트 '더 끌림'을 개최, 관객들을 만난다. '14년 지기'인 이들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서 기존 곡의 재해석, 환상적인 하모니 등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따로 또 같이'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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