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최시원-이시영, 최강 복싱커플 탄생 '눈길'

기사 등록 2011-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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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환상의 복싱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최시원과 이시영이 1대1 복싱 대결을 펼쳤다.

최시원과 이시영이 화려한 서막을 올린 KBS2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에서 옥탑방을 배경으로 복싱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각종 무술 실력을 갖춘 해경답게 옥상에서 복싱을 하는 취미를 가진 수윤(이시영 분)과 옥탑방 거주하게 된 선우(최시원 분)가 샌드백을 사이에 두고 한판승을 벌이는 등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무엇보다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서 챔피언을 수상한 바 있는 이시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완벽한 자세로 챔피언다운 아우라를 뿜어냈다. 또한 최시원 역시 그런 이시영에 지지 않는 면모를 드러냈다.

옥탑방 복싱 촬영이 있던 지난 20일 인천 잠진항에서는 자신만만하게 등장한 이시영은 샌드백을 앞에 두고 현란한 펀치를 날리는가 하면 샌드백을 품에 안은 채 깊은 고민을 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최시원과 이시영은 평소 절친한 관계를 증명하듯 실제 촬영이 끝난 후 샌드백을 배경으로 즐거운 복싱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챔피언 출신 이시영의 열정적 강습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최시원 역시 태권도 유단자다운 탁월한 운동 실력을 선사하며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극중 최시원과 이시영은 해변가에서의 첫 만남과 옥탑방 동침 사건에 이어 해경미제사건을 전담하게 되는 ‘수사9과’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흥미진진한 ‘수사 9과’의 활약과 더불어 두 사람이 펼쳐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연기 열정이 대단한 최시원, 이시영 커플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촬영 현장에도 큰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화끈한 액션 퍼레이드로 시선을 잡아끌고 있는 ‘포세이돈’이 복싱 챔피언으로 화제를 모은 이시영의 복싱 실력을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을 예정이다. 최시원과 이시영의 유쾌한 복싱 대결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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