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정보석-박상민 "'자이언트' 이후 두 번째 호흡 반갑고 든든해"

기사 등록 2012-01-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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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정보석과 박상민이 ‘자이언트’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상민은 1월 30일 경상남도 합천군 대장경 천년관 내 강당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보석 선배와 다시 한 번 연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박상민은 “정보석 선배가 ‘자이언트’ 때는 부모를 돌아가시게 한 원수로 나오다가 이번에는 내가 모셔야할 주군이 됐다.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정보석은 “박상민이 데뷔했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박상민과 ‘자이언트’ 때부터 함께하게 돼 반갑고 든든하다”며 “내가 맡은 최우라는 역할이 고려시대 무신정권을 이끈 인물이다. 상민이가 본능적으로 남자 기질을 갖추고 있는데 그 기질을 잘 파고들면 내가 최우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상민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정보석 선배가 보여줬던 바보 연기는 연기가 아니다. 실제 모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신’은 고려시대 노예의 신분에서 무신정권 최고 권력까지 오른 실존인물인 김준(김주혁 분)의 일대기를 다룬 액션 사극으로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월 11일 첫 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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