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칼럼]2PM 닉쿤의 '서울일기'①-'핸즈업' 열풍? "즐기고 있다"

기사 등록 2011-07-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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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8등신 황금비율 몸매에 조각 같은 수려한 외모를 가진 가수. 여기에 몸에 밴 듯한 배려심과 예의범절로 누구나 한 번 보면 호감을 갖게 만드는 닉쿤(본명 Nichkhun Buck Horvejkul, 23)을 만났다. 쑥스러운 듯 눈웃음을 짓는 닉쿤의 첫 인상은 한류를 대표하는 그룹 2PM의 일원답게 자신감이 묻어났다.

최근 그가 소속된 2PM은 두 번째 정규 앨범 ‘핸즈 업(Hands Up)’을 통해 대중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핸즈 업’은 지난 달 20일 발매된 이후 음원과 음반 차트를 비롯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하며 가히 ‘10점 만점에 10점’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비단 2PM의 활약은 국내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이들은 아시아 전역은 물론 전세계로 우리의 대중문화를 전파시키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6명의 ‘잘 나가는 남자들’ 2PM. 이들 중에서도 태국 출신의 외국인 멤버 닉쿤. 하지만 이제 어느 덧 한국생활 5년차인 닉쿤은 언어는 물론 음식에 이르기까지 현지적응화에 성공했다.

닉쿤은 데뷔초부터 자국인 태국어는 물론 한국어, 영어, 중국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해박한 지식은 이미 정평이 났다.

지난 2006년 가수라는 청운의 꿈을 안고 한국행을 택한 닉쿤의 모습부터 2011년 정상급 K-POP 스타가 된 ‘가수 닉쿤’에 이르기까지의 얘기를 ‘닉쿤의 서울일기’라는 타이틀로 이슈데일리를 통해 21일부터 전격 공개한다.

닉쿤은 자신의 ‘서울 원정기’를 과감 없이 진심을 가득 담아 있는 그대로 풀어갈 것이라고 담담히 밝혔다. 어린 시절 몸이 유달리 약했던 한 태국 소년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한류 스타로 우뚝 성장하기까지의 소소한 얘기들, 숨겨온 고민, 한국 체험기와 빛나는 꿈에 대해 들어봤다.

‘닉쿤의 서울 일기’는 최근 앨범 얘기를 시작으로 최종 목표까지 총 10회로 전개될 예정이다.[편집자 최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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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PM 닉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웃음)”

특유의 눈웃음으로 기자에게 인사를 건넨 닉쿤은 이번 ‘닉쿤의 서울일기’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근 두 번째 정규 앨범 ‘핸즈 업’ 얘기를 꺼내자 닉쿤은 만면의 미소가 가득했다. 최근 높은 인기를 말해주듯 그의 표정엔 행복이 가득했다.

“두 번째 타이틀 곡 ‘핸즈 업’ 곡 분위기 자체가 신나고 즐겁잖아요. 정말 즐기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 곡 이었던 ‘10점 만점에 10점’이후론 줄곧 어두운 노래로 활동했는데 이번 곡을 통해 분위기가 밝아져서 정말 다행이에요. 사실 어두웠던 분위기에 지쳤었죠. (하하)”

닉쿤의 말처럼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화사해진 덕분인지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앞서 언급했듯, 음원과 음반 차트를 비롯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했다. 벌써 2PM은 공중파 1위 트로피만 5개를 손에 거머쥐었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아직 이들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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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이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해줄 것이라곤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어요. 항상 감사한 마음일 따름이죠. 저희 노래에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고, 우리(2PM)들도 그 것을 체감하고 있으니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는 것 같아요. 대중들의 지지를 원천으로 힘을 얻고, 활동을 즐기면서 하니 동기부여나 성취감이 두 배에요. (하하)”

끝으로 닉쿤은 팬클럽과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스태프에 대해 언급했다.

“데뷔 초부터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과 든든한 버팀목 소속사 식구들,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하고 싶었어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닉쿤이 되겠습니다. 파이팅.”

 

최준용기자 enstjs@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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