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혼밥-혼영-혼술족 이어 '혼텔족'을 잡아라

기사 등록 2017-06-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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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혼텔족을 잡아라!

혼밥, 혼술, 혼영을 넘어 최근엔 숙박업소를 혼자 찾는 이른바 '혼텔족'이 늘고 있다고 한다. 혼텔족은 혼자 편안히 여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1인 손님이 늘면서 숙박업체의 경쟁도 뜨거워졌다. 케이크, 식빵, 타르트. 일반 제품과 모양은 같지만 크기가 작아졌다. 고급스러운 메뉴를 혼자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1인용 제품을 선보인 것. 이런 전략이 통해서인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곳은 욜로(YOLO)족을 잡기 위해 전용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과 뷔페, 라운지 이용은 기본,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 세트'와 영화 관람권 1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 국물 요리의 거품, 걷을까? 그냥 먹을까?

찌개나 라면 같은 국물 요리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 누군가는 맛과 건강을 위해 걷어 내야 한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그냥 두는 게 낫다고 하고. 어느쪽이 맞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확인한 결과, 이 거품은 불순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때문에 맑은 국물을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따로 걷어 낼 필요가 없다. 대부분 단백질이나 녹말 성분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걷어 내지 않고 먹는 게 건강에 더 도움된다고 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사골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불순물이므로, 걷어내는게 좋다.

▶ 종이 팩, 휴지로 바꾸세요!

우유 팩, 두유 팩, 주스 팩. 깨끗이 씻어 주민센터에 가지고 가자. 친환경 휴지로 바꿀 수 있다 종이 팩 1kg당 휴지 1롤(roll). 보통 200mL는 80개, 500mL 50개, 1,000mL 30개가 1kg 정도 된다고 한다. 씻어 말리는 게 귀찮고 '주민센터까지 언제 들고 가냐?'하실지 모르겠지만, 잠깐의 수고로움이 환경을 살릴 수 있다. 단, 주민센터마다 교환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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