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핫한 레이블 AOMG, 수장 박재범의 주옥 같은 명곡?!

기사 등록 2016-07-08 18:3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요즘 가장 핫한 힙합 레이블을 꼽으라면 단연 AOMG다. 현재 수장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해 그레이, 로꼬가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차차 말론, 엘로, 어글리덕, DJ펌킨, DJ웨건, 전군, 후디 등도 힙합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AOMG는 박재범 본인이 직접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마음이 맞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자 음반기획 및 제작사다. 박재범은 2013년 AOMG를 설립했으며, 이후 2014년 사이먼 도미닉을 공동대표로 취임시켰다.

지금의 AOMG를 있게 박재범, 그가 발표한 곡들 중 BEST TOP4를 추천해본다.(주관주의!)


#’Know Your Name’(2012) – ‘뮤지션 박재범의 출발선’
‘Know your name’은 팝과 유로 댄스 그리고 힙합장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Know your name’이 좋은 이유는 다소 아이돌스러운(?) 박재범의 풋풋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기 때문. 이 곡이 수록된 정규 1집 ‘New Breed’은 지금의 뮤지션 박재범을 있게 한 출발과도 같은 앨범. 화려한 피처링이 돋보이는 해당 앨범의 수록곡 전체를 다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좋아’(2013) – ‘박재범 좋아? 좋아!’
‘좋아’는 미디움 템포의 R&B곡으로 감미로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부드러운 듯 호소력 강한 그의 목소리가 돋보이는데, 후렴구 “좋아. 네 모든 것이 좋아. 머리부터 발끝까지도”라고 고백하는 가사말이 설레는 기분을 선사한다. 2013년 발표된 곡이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리스너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몸매’(2015) – ‘20대라면 꼭 들어보라!’
‘몸매’는 어글리덕, 그레이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랩, 보컬, 퍼포먼스 모두 가능한 박재범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여기에 개성 있는 플로우가 돋보이는 어글리덕의 목소리는 전체적인 흐름에 재미를 더해준다. 박재범 특유의 직설적 표현과 신선하고 흥미로운 묘사들, 다소 선정적인 가사로 19금 판정을 받긴 했지만 20대라면 꼭 들어보길 권한다.



#’My Last’(2015) – ‘달달한 박재범을 원한다면?’
‘Sex Trip’이 싫다면 경쾌한 러브송 ’My Last’를 추천한다. 그간 섹시한 가사와 목소리로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던 박재범은 ‘My Last’를 통해선 달달한 남자친구로 분해 사랑을 고백한다. 박재범의 매력적인 음색에 피처링에 참여한 로꼬와 그레이의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금상첨화다.

(사진=박재범 페이스북, 각 앨범 커버)

 

변진희기자 cvcv1123@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