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헤어 따라잡기 9탄]‘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헤어스타일

기사 등록 2014-03-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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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최근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의 이민정이 ‘로코퀸’ 타이틀에 걸맞은 코믹연기와 깜찍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발랄한 이민정의 모습은 빼어난 미모와 함께 펑키한 헤어스타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이에 박준뷰티랩 서울역점 장혜정 부원장이 나애라로 돌아온 이민정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하며 헤어 연출 팁을 함께 전했다.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의 헤어스타일은 뿌리에서부터 컬을 넣어 모발의 볼륨감과 펑키함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이 헤어스타일의 컬러는 봄의 컬러라 불리는 쿠퍼 오렌지를 사용해 헤어에서도 상큼함과 발랄함이 보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 만일 어두운 헤어컬러였다면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웨이브 헤어를 쿠퍼 오렌지로 컬러링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민정 헤어스타일의 펌은 세디웨이브 펌으로 자연스러운 컬이 아닌 탄력적인 웨이브를 주기 위해 중간크기의 롯드로 와인딩한다. 이를 통해 얼굴형의 장점을 살리고, 컬 방향의 교차점을 둬 너무 과하지 않지만 힘 있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 세디펌은 셋팅펌이나 디지털펌과는 달리 뿌리에서부터 탄력 있는 컬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머리숱이 적거나 펌이 잘 나오지 않는 모발도 도전해 볼만하다.


이민정은 드라마 속에서 헤어스타일에 헤어 악세사리를 이용해 세미업 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웨이브의 컬을 살려 리본핀이나 곱창밴드를 이용해 모발이 떨어지는 목부분에 느슨하게 머리를 묶어 또 다른 이미지 연출을 한다. 이 스타일에서는 머리를 묶고 컬을 넣은 머리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살살 잡아주는 게 포인트다.

이민정 헤어스타일의 세디펌은 털어서 건조하게 되면 컬이 부스스하고 늘어지기 때문에 건조하기 전 컬크림을 바르고 주먹을 쥐듯이 50% 정도 말린다. 이후 자연건조를 하면 이민정의 헤어어스타일을 직접 스타일링할 수 있다.

이처럼 올 봄, 생기발랄한 컬과 오렌지컬러로 헤어스타일에 앙큼한 귀여움을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


[헤어팀=박준뷰티랩 서울역점 부원장 장혜정]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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